우리의 땀방울 헛되지 않길… 한남대,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위한 국토대장정 실시

우리의 땀방울 헛되지 않길… 한남대,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위한 국토대장정 실시

[ 문화 ] 한남대 국토대장정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7월 07일(토) 11:47
한남대학교(총장:김형태) 학생들이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토대장정'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남대 총학생회(회장:김승현)는 지난달 20일부터 8박 9일의 일정으로 국토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28일 교내 오정못 앞에서 UN재단 조종현팀장에게 기부금 2백50만 원을 전달했다. 1백14명이 1km에 1백원씩 기부하기로 하고 1백30km를 완주해 모은 1백50만 원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1백만 원을 더한 것. 한남대 학생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UN재단이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모기장보내기'에 쓰이게 된다. 학생들의 기부 소식을 들은 김형태총장도 이날 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함께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학생회장 김승현학생은 "1백14명의 학생들이 큰 사고 없이 국토대장정을 마치게 된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며 "우리의 땀방울이 한데 모여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운동에 값지게 사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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