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제2연평해전 10주기 추모 성명서 발표하고 희생자 위한 정당한 보상 촉구

한교연, 제2연평해전 10주기 추모 성명서 발표하고 희생자 위한 정당한 보상 촉구

[ 교계 ] 제2연평해전 성명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07일(토) 11:45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김요셉)이 지난 6월 29일 제2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2연평해전 순국 해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한국교회는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힌 성명서에서 한교연은 "제2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그 유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기 위해 젊은 목숨을 바친 이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대우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최근 당시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제2연평해전의 책임이 마치 우리 해군에게 있는 것처럼 주장한 것은 당시 정부의 인식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라면서, "고귀한 우리 자식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희생했는데 아직도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나 반성은 커녕 오히려 우리 해군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북한 감싸기에 급급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의 안보는 군사적 안보 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의 안보의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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