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복지재단 오수영 군

작은자복지재단 오수영 군

[ 작은자복지재단 ] 작은자 오수영 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06일(금) 17:52

작은자에게 사랑을

"힘들지만 씩씩함 잃지 않아요"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수영(가명)이. 체육을 좋아하는 수영이는 장래희망이 군인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수영이는 모든 일에 성실한 아이다. 하지만 이제 겨우 중학생인 수영이는 감당하기 버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있다. 수영이가 다섯살 때 여동생이 태어났지만 부모님은 출산 후 백일만에 이혼을 하고 만다. 자녀 양육은 아버지가 맡았지만 애초부터 책임감이 없던 사람이라 어린 아이 둘을 돌보기는 커녕 가출을 해 버렸다. 졸지에 고아가 된 수영이 남매는 불행 중 다행인지 할머니에게 다시 맡겨졌지만 이때부터는 처절한 가난과의 사투가 시작됐다. 정부가 보조하는 얼마간의 돈을 가지고 생활하기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할머니는 온 동네를 다니며 옷가지며,먹거리를 얻어다 입히고 먹이면서 손자,손녀를 키웠다. 그 시간이 눈깜짝할새에 흘러 어느덧 생후 백일이었던 여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이 됐다. 수영이는 어려운 형편지만 늘 호기심이 많은 아이다. 매년 여름 열리는 작은자청소년수련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예수님 안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꿈을 키운다. 수영이의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

후원계좌:씨티은행 114-00002-255-01 예금주:사회복지법인작은자복지재단 ☎ 02-742-1912 (입금 후 통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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