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1차 한국교회순교자추모예배'

'2012 제1차 한국교회순교자추모예배'

[ 교계 ] 순교자추모예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7월 05일(목) 22:30
"순교의 각오 없이는 믿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회장:손달익,총무:이응삼)와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에서 '2012 제1차 한국교회순교자추모예배'를 드리고 죽음의 순간까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고 증언한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계승했다.
 
특히 이날 추모예배 후 행사에서는 6ㆍ25전쟁 당시 공산군에 의해 총살 순교한 김응록장로와 백인숙전도사,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순교한 배형규목사의 돌비제막식이 거행돼 의미를 더했다.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부회장 정영택목사(경주제일교회)의 인도로 열린 추모예배는 기현두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의 '산 제물이 된 사람들'제하의 설교,경주제일교회가 진행한 손양원목사와 김응록장로에 대한 순교의 증언,조성기사무총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손달익목사는 "믿음의 선배, 순교자들의 용기와 결단,그들의 정신이 한국교회의 기초이며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숙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는 이러한 순교정신을 통해 성결한 삶,주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나를 낮추고 주님만 높이는 겸손함을 통해,민족의 등불,한국교회의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및 인사말을 전한 이응삼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는 주님을 위하여 피를 흘려야 하는 순교적인 상황은 없을지는 모르나 내적인 유혹 앞에서 피 땀을 흘리는 순교자적 열정은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순교선열들의 피 흘린 대가로 세계에 유례없는 기독교 공동체를 형성했듯이 순교적인 삶으로,선교 2백주년의 주인공들인 우리 후손들을 믿음과 헌신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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