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CCM 정규앨범 출시

정경호,CCM 정규앨범 출시

[ 문화 ] 하나님의 약속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7월 02일(월) 14:11
"사역자로 부르심에 순종"

   
중저음이 매력적인 베이스 바리톤 정경호의 첫 번째 CCM 정규앨범 '하나님의 약속'이 출시됐다.

옹기장이선교단 출신이기도 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사역자로서의 부르심에 순종한다"는 신앙을 노래하고 있다.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정경호는 독일 뮌헨 음대에서 오페라를 전공하고 유럽 무대에서 7년간 오페라무대에서 주연으로 활동하던 중 부르심에 순종해 오페라가수로서의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고 귀국했다. '하나님의 약속'은 3년 여간의 기도와 준비 끝에 완성된 앨범.

성악가로서는 드물게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이번 앨범에 4곡의 창작곡을 포함해 총 12곡을 수록했으며 경배와 찬양,찬송가,흑인영가,클래식에서 팝과 켈틱까지 앨범 전반에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폭넓게 분포돼있다. 이밖에도 남성 4중창의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가스펠 명곡 'Every time I feel the spirit',신상우의 '하나님의 은혜',토스티의 클래식 성가 '기도',찬송가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이' 등의 편곡 버전을 수록했다.

정경호씨는 "언젠가 독일 뮌헨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 특송을 할 때 찬양을 듣던 성도님 한 분이 은혜를 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때 오페라 공연으로 수천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귀하지만 한 영혼을 살리는 찬양 사역이야말로 하나님께 더 영광이 되는 일임을 깨닫게 됐다"며 "이 찬양이 선택의 기로에 선 누군가에게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깨닫게 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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