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위로의 중재자 될 것"

"돌봄과 위로의 중재자 될 것"

[ 교계 ] 교회여성연합회 연차대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27일(수) 14:27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17차 연차대회 개최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홍기숙) 제17차 연차대회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교회여성'을 주제로 지난 20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지난해 29회 총회를 열고 새롭게 조직을 정비한 데 이어 2차년도 회기를 시작하며 지난 1년간 사업보고 및 새로운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개회예배에서 교회여성들은 불안과 경쟁지수,각종 범죄,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돌봄과 위로의 중재자','창조세계 속에서 책임적 존재','평화공동체의 건설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세계를 향해 평화를 심는 마음으로 모아온 '적은돈'을 봉헌하고 솔리스트 지희경,글로리아 선교팀,샬롬 찬양단 등의 문화공연을 통해 친교를 나눴다. 2012 ACWC Day 예배,에큐메니칼 여신학생 수련회,'교회! 여성! 변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한 젊은 세대 교회여성 토론회,'생명과 평화가 담긴 건강한 소비'를 주제로 한 교회여성토론회 등이 올해 하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29-2회기에 임하는 회장 홍기숙장로(서울믿음교회)는 "한국교회는 여성들의 순수한 기도와 열정어린 헌신으로 오늘의 여기까지 왔다. 오늘날에는 이제 이러한 열정과 순종적인 헌신에 더해서 공적인 지도력과 책임감을 배가시켜 더 적극적으로 여성들이 한국교회를 성숙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서야 할 때"라며 "오늘 연차대회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모아서 각 교단 내 연합운동을 활성화시키는 일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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