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6월 27일(수) 10:43

경기노회(노회장:최창수) 교육자원부(부장:박중호)는 지난 21~22일 1박 2일 일정으로 '목사ㆍ장로부부수련회'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개최했다.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노희관)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서성구)가 연합으로 준비했다.
　
2백여 노회원 부부가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는 문성모목사(서울장신대 총장)가 주제강의를 맡았고， 최삼경목사(총회 이단대책위원장)와 서경석목사(기독교사회책임 대표)가 각각 신천지 이단과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강의했으며，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교수(한양대)의 연주와 탈북자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의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
　
비전여행， 영성여행의 순서로 구분되어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 96회기 총회 교육부 '교사대학 3단계 T-Spirit'， '다음세대를 세우는 지도자' 비전여행의 순서는 유종만목사(시온성교회)가， 영성여행은 권영삼목사(수원영은교회)가 각각 맡아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경기노회 교육자원부는 매년 진행되는 목사장로수련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부부 동반으로 실시했으며， 목사회와 장로회， 사모회도 동참， 찬양과 예배위원으로 함께 섬겼다. 또한， 한국목사합창단 지휘자인 임선철목사와 복음성가 가수 출신인 유태종목사도 참여해 특송을 불렀다.
　
부장 박중호목사(수원명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노회장 최창수목사(용인중부교회)가 설교했으며， 환영사와 축도는 안광수목사(수원성교회)가 맡았다. 서기 안태근목사(수원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예배에서는 목사회장 박찬범목사(세광교회)가 설교했다.
　
이번 수련회를 총 진행한 총무 박주환목사(석포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목사 장로가 함께 화합하며， 부부가 함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함으로 함께 성장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유능하고 탁월하게 쓰임받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