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이야기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의 이야기

[ Book ] 여교역자 안식관 30년사 '안식관사람들의 이야기' 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26일(화) 13:56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본교단 여교역자들의 안식관 30년사(1980∼2010)를 기록한 책이 나왔다.
 
'안식관 사람들의 이야기(윤향연 지음/한국장로교출판사)'라는 이 책의 첫장을 열면 은퇴 여교역자 안식관을 처음 꿈꾸던 성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초기 여교역자들의 사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950년 남산신학교 여자 졸업생, 1961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1차 전국농촌여교역자수양회 등 여성안수가 실현되기 한참 전 주로 심방 전도사로 활동하며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던 여교역자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서나마 만나볼 수 있다. 1980년 제8회 총회에서 안식관 건립을 결의한 이후 기공식, 준공예배, 건립 후 안식관에서 열린 첫 총회, 제2안식관(현 안식관) 건축, 십자가의 길 조성 등 사진들이 30년 전으로부터 오늘까지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해준다.
 
본문은 제1부 '여교역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 안식관 30년의 구체적인 역사를 서술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미래를 바라보다'는 내용으로 끝마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은 '첫째, 한국교회 여성사 둘째, 아름다운 섬김의 복지사 셋째, 은혜로 사는 노년의 간증사'라고 이 책을 추천했으며 발간사를 통해 주선애 이사장(사회복지법인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복지재단, 장신대 명예교수)은 "이제 이 안식관이 주님의 자매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나온 이야기들을 모아 여종들의 힘이 되어 주신 하나님께와 하나님의 일을 이어 받을 후배들에게 남겨 드릴 생각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증명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