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게리 토마스 지음/CUP)　
'쾌락'이란 단어는 왠지 모르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반면， 명망있는 기독교 영성작가 게리 토마스는 이 책에서 '죄책감 없는 쾌락의 위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진정한 쾌락을 누릴 줄 모르는 사람이나 엉뚱한 데서 쾌락을 찾는 사람， 쾌락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게리 토마스는 특유의 통찰력으로 "당신의 삶에 즐거움이 없으면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의무와 책임감 중심의 삶에서 인생의 활력소가 되어줄 기쁨과 즐거움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우리가 즐거울 때 하나님도 기뻐하신다"고.
　
소금맛 나는 소통(오정현 지음/국제제자훈련원)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의 저서. 골로새서를 바탕으로 신앙인이 걸어가야 할 길，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 사회 내에서 소통에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교회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골로새서의 메시지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저자는 비기독교인들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빛과 소금이 됨으로써 세상을 윤리적으로 정화하고 높여주는 그런 소통을 원하고 있다고 피력한다.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려는 해로운 소통， 죽음으로 이끄는 소통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낸다.
　
우리는 천국 간다(김태균 지음/쿰란출판사)　
'영광 염산교회 77인의 순교와 영향'을 부제로 한 책. 염산교회 현 담임 김태균목사가 집필을 맡았다. 목회학 박사 과정에서 쓴 논문을 단행본으로 출판한 것으로 공인 문화유산해설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처음 교회 창고에 방치돼있는 순교 관련 자료들을 발견하고 가슴이 뛰었다고 한다. 이후 교회 내 순교기념사업회를 조직하고 전시관 개관， 순교공원 조성 등 기념사업을 진행해왔다. 독자들이 "순교신앙으로 무장해 마지막 시대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하나님 나라 비전 매핑(이동원 지음/두란노)
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목사가 열다섯 차례 이상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스 등을 순례하며 쓴 것. 자신을 하나님 나라 '비전 매퍼(Vision Mapper)'로 소개하는 이 목사는 "그리스도의 제자된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비저너리(Visionary)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 하루는 그 나라의 지경을 넓혀 가는 일"이라며 "이 비전을 처음으로 매핑한 책이 바로 사도행전"이라고 표현한다. 사도행전의 땅인 세 나라에서 쓴 생생한 사도행전 강해서다.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김남준 지음/생명의말씀사)
그리스도인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세상의 희망이 되어할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신세로 전락해버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쓰여졌다. 마태복음 5장 14∼16절에서 그리스도인의 삶과 윤리에 대한 메시지를 도출해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을 천국이 아닌 이 세상 한 가운데 두신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청교도적 설교로 잘 알려진 김남준목사의 저서로 직접 신학교를 방문해 식사 제공 및 저서 증정 등 학생들과의 깜짝 만남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