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 관통하는 뜻 깊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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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새누리좋은사람들,비전트립 참가자 모집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10:19

새누리좋은사람들(이사장:이성희)이 오는 7월2~7일 제1차 비전트립을 시작으로 백두산 천지와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을 탐방하는 비전트립에 나선다.
 
새누리좋은사람들은 지난 14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사역소개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북한에 의료와 구호물품 지원 등의 선교사역을 진행해온 새누리좋은사람들은 지난 2008년부터 압록강변과 두만강변을 따라 백두산을 넘는 장장 5천리 대장정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고대에서부터 근대를 거쳐 현재의 분단 상황까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비전트립을 진행해오고 있다. 비전트립 참가자들은 백두산, 고구려 수도였던 환인과 집안,발해 유적지,조선 건국의 비화가 숨어있는 위화도,일제 치하 독립운동의 본산이었던 연길과 용정,6ㆍ25전쟁과 남북분단의 산 역사 압록강 철교와 조중우의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굴곡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일정 중에는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장백조선족중학교 장학생들과 함께 백두산 천지를 오르며,조선족 마을과 학교를 방문,의료봉사도 실시한다. 1차 탐방은 7월2~7일까지이며, 8월과 9월에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초중고생 1백만원,대학생 1백20만원,일반 1백50만원로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신청마감은 7월 31일까지이다. 홈페이지(www.nwnp.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이사장 이성희목사는 "최근 우리 정권이 북한과 관계가 단절되어 오랫동안 북한 사역을 순조롭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좋은 때를 기다리며 힘을 비축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정치적 제약이 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민간단체가 접촉해주는 것인데 이것이 남북협력과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만큼 우리 단체의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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