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가르쳐주신 '생명길'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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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10:18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이사장:김종익)은 지난 1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길'을 주제로 향후 단체의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류태선목사(서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노영상교수(장신대)는 '경제 양극화 시대,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책임과 과제'를 주제로 성경의 희년법을 중심으로 한 실천방안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노 교수는 "희년법은 우리에게 빈민 구제 이상의 내용을 언급하며,빈곤을 야기하게 된 근본원인에 대한 치유방안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며 "토지의 재분배와 빚의 탕감 및 주택문제에 대한 사회보장적 대책 등 백성들이 가난의 비참함에 빠지지 않게 하는 제도적 조처들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교수는 "한국교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들을 벌이고 있는데 더 나아가 사회 정책적 행동들에도 앞장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무성교수(숭실대)가 '서민대중의 경제위기의 실상(제도금융 및 고리대금 실태 포함)과 미소금융 운영 실태',이승열총무(총회 사회봉사부)가 '총회 생명살리기10년 운동에 비추어 본 생명의길을 여는 사람들 10년의 실적 평가와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이날 김종익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는 권복주장로(총회 부회계)가 기도하고,손달익목사(총회 부총회장)이 설교했으며,유의웅목사(증경총회장)이 축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직전 회장인 정성진목사에게 공로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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