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년의 감사와 새로운 1백년의 비전 담아낸다

1백년의 감사와 새로운 1백년의 비전 담아낸다

[ 교단 ] 총회창립1백주년기념 제97회 총회 절차 논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10:14
총회 창립 1백주년을 맞아 개최될 제97회 총회가 장로교 정체성에 맞는 총회창립1백주년기념예배와 교단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 대한 포상,사진전 등 뜻깊은 의미를 담아 개최될 예정이다.
 
제97회 총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97회 총회 절차위원회(위원장:김동운)는 지난 19일 총회장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제97회 총회 기본방향과 절차 등을 논의했다.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와 소망교회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회무 이튿날 저녁에 장로교 정체성을 담아 총회창립1백주년기념예배를 갖기로 했으며 에큐메니칼 예배를 별도로 드리지 않고 백주년기념예배에 포함해서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백주년기념예배에는 1백여 명에 이르는 해외교회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본교단 총회의 위상과 함께 지난 1백년을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새로운 1백년의 비전을 담아내는 뜻깊은 예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총회 1백년의 역사 속에서 교단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에 대한 포상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해 은퇴한 인물을 대상으로 분야별 1명씩 표창하는 방안과 이 땅에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 가문과 WCC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총회 기구개혁위원회에서 지난 제96회 총회에 문화행사 시간를 축소해 총회 회무에 집중하도록 해달라는 청원안이 통과됨에 따라 제97회 총회에선 문화행사를 별도로 갖지 않는 대신 사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절차위원회에서는 1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총회임을 감안해 국내외 내빈 인사들의 초청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총회가 열리는 장소에 산하 기관 및 부서들이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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