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복음의 씨앗 심어지길

캄보디아에 복음의 씨앗 심어지길

[ 교단 ] 가락동교회,캄보디아 어린이 초청 행사 실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09:55
   
서울투어에 나선 캄보디아 어린이들. 14박 15일간의 즐거운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일 돌아갔다.


캄보디아 쯔럭르싸이 평화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평양노회 가락동교회(송용섭목사 시무)의 초청으로 생애 처음 비행기를 탄 것. 10명의 학생들은 14박 15일간 가락동교회 교인들의 집에 머물며 전교인 체육대회,가정의달 사랑페스티벌 찬양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정을 나누고 지난 4일 돌아갔다.
 
쯔럭르싸이는 캄보디아 화전민들이 살고 있는 오지 마을.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08년 (사)웰인터내셔널(이사장:김윤)에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고 이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오태근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접한 10명의 학생들이 이번 한국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새벽 6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곧바로 송파구 가락동 소재의 교회로 이동했다. 이들은 기다린 첫번째 일정은 전교인 체육대회. 얼굴도 이름도 낯선 이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반기며 운동을 통해 하나가 됐다. 캄보디아 학생들은 이밖에도 63빌딩,양화진,롯데월드,어린이대공원 방문,신가초등학교 수업참관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새벽기도,수요예배,금요심야기도회 등 교회의 모든 공예배에 참여했다. 지난 1일 금요심야기도회 후에는 교회에서 합숙을 하는 진기한 경험을 하기도.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방문을 앞두고 교인들에게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선교'다. 선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면 좋겠다"고 강조한 송용섭목사는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서 작지만 강한 복음의 불씨가 캄보디아에 뿌려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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