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길에만 있으면 됩니다

그 길에만 있으면 됩니다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젊은이를 위한 팡세

하정완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5:47

"천천히 걸어도, 그자리에 누워도
예수님만 믿으면 괜찮습니다"
규율이 아닌 헌심만이 남아 있어
길 위에 있으면 목적지에 도달
"이제 보폭을 마춰 출발합시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행위나 규범,율법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예수를 믿으면 되는 일입니다. 무엇이 되지 못해도,무엇을 이루지 못해도 예수를 믿으므로 구원에 이르는 일이고 평안을 얻는 일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살다보니까,세상이 요구하는 진화론적인 세계관의 지배를 받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경쟁적으로 변화해가고,강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오해하게 된 것이지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일등이 아닙니다. 뛰지 않아도,걸어도 괜찮다고 말씀하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바로 우리가 그 분에게는 가장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우리가 이르러야 할 목적지를 향한 길 위에 이미 있는 것입니다. 능력이 부족하여도 괜찮고 지구력이 딸려도 괜찮습니다. 1백m를 11초로 달리지 못해도 괜찮고,뛸 힘이 없어서 천천히 걷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쉼을 위하여 잠시 동안 그 자리에 드러누워 있어도 괜찮습니다. 그 길 위에만 있으면 됩니다. 예수님만 믿고 있으면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바로 그 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인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규율이 아니라 헌신하는 것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이것을 해야 구원을 받고,이렇게 행동해야 축복을 받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만이 가장 아름다운 길이기에 이제 그 길로 살아가는 일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무적으로 무슨 사역을 하고 봉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주님을 더 알아가는 일입니다. 주님을 알아갈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우리는 자유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일이 신앙생활의 중심인 것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멀어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심하십시오. 길 위에 있으면 반드시 그 목적지에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이 길의 끝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마28:20) 언제든 도우실 것입니다. 힘을 불어넣어주실 것입니다.
 
자,이제 길을 나서시겠습니까?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달리기에 적합한 옷을 입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달려보겠습니다. 아,함께 뛸 친구들을 불러내십시오. 같이 뛰면 훨씬 쉬울 것입니다. 함께 보폭을 맞추고 호흡소리를 들으며 뛰어보십시오. 자,이제 달려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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