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현상 담아내는 '시민신학' 생긴다

사회적 현상 담아내는 '시민신학' 생긴다

[ 교계 ] 동광포럼 출범, 오는 23일 1회 심포지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6월 13일(수) 15:27
최근 시민운동이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적인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면서 신학계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담아낼 신학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기독교장로회측 동광교회의 장빈목사는 이러한 새로운 사회적 현상을 신학으로 수용하고, 목회 동력화 하기 위해 동광포럼을 출범시키고, 그 첫번째 결과물로 오는 23일 '새로운 상황신학, 시민신학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제1회 동광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장빈목사는 "동광포럼은 최근 촛불집회, 박원순시장 당선, 안철수현상 등의 현상을 만들어내는 시민운동과 이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주목해 시대적 변화에 맞는 신학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현 상황에 걸맞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데 그 초점을 맞추려 한다"며 "시민사회의 제반 흐름과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시민신학'이라는 이름을 붙여 민중신학 이후 새로운 신학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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