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과 동문 목회 지원에 박차

모교 발전과 동문 목회 지원에 박차

[ 교계 ] 서울장신대 총동문회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06월 13일(수) 11:56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가 '비전과 열정'을 주제로 제56차 총회를 지난 7일 서울장신대학교(광주)에서 개최하고, 모교 발전과 회원들의 목회 지원에 보다 관심을 갖고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동문이 1만 3천명이 넘어서고 있음을 확인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문조직관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모교동문발전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발표한 후 여섯번째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총동문회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 일환으로 월 1만원을 1구좌로 하는 모금운동을 전개키로하고 이에 전 동문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모금운동을 전개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문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총동문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 1백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한다는 목표아래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 동문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 모교발전위원회는 은퇴 예정자 후임 선정에 동문이 계승할 수 있도록 할 것과 목회자 임지지원, 은퇴 동문 위로회, 홀사모 실태조사와 그들의 자녀에 학자금 지원, 동문 재교육 지원, 안식관 마련 등을 동문 발전 계획안에 포함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모교 지원 사업으로도 석과 교수제, 학사 일정협의 기구 운영 등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총동문과 지역별 동문 체육대회 개최, 동문사랑운동 차원에서 선교비지원, 장한동문상 공로상 특별상 등을 제정해 시상, 장학생 선발 지원, 모교 행사 지원과 참여 등 연중 사업 계획을 임원회에 맡겨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수석부회장인 최기학목사(상현교회)를 선임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이석형목사(밀알교회)를 선임하고 나머지 임원은 임원 등에 맡겨 선임하기로 했다.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목사(부활교회)는 이날 인사를 통해 "6년전에 '강한 총동문회'가 될 것을 선언하며 모교동문발전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해 오고 있다"며, "신학대학교 통폐합문제, 목연 폐지, 교단내 신학교를 특정 신학교대학교를 총 본산으로 하려는 움직임 등 교단 차원에서 이슈화 되고 있음"을 소개하며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이석형목사의 기도와 황해국목사(세광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제55회기 동문회장 안주훈목사(중랑제일교회)가 '여호와께 돌아가자'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동문의 위치가 중요함을 전제하고, 하나님께 속한 회복의 사람이 될 것과 힘써 하나님을 아는 사랑의 생명력을 가질 것 등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문들이 동문회 울타리 안에서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간직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신총협 회장 김완식목사(음성교회)와 서울장신대 문성모총장이 각각 축사와 환영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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