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일치 통한 교단 쇄신 이끌 것"

"화합과 일치 통한 교단 쇄신 이끌 것"

[ 교계 ] 기성 제106년차 총회장 박현모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6월 05일(화) 17:51
   
"성결성 확립과 교단 발전을 위해 엄격한 법 집행으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비방과 분열이 아닌 일치와 화합을 통해 일하는 총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3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06년차 총회장에 추대된 박현모목사(대신교회)는 이번 교단 총회에서 해결방법을 놓고 대의원간 큰 갈등을 빚었던 총회본부 횡령사건 등의 사건 등을 의식한 탓인지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지만 솔직한 심정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단의 체질을 새롭게 개선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 중 '사중복음 영성으로 교단 중흥 이룩하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성결성 확립 △역동적인 복음전파 △선진행정 보강 △신속한 다음세대 준비 등을 중점 정책목표로 수립했다.
 
또한,이러한 계획을 뒷받침할 중점사업으로 선교기금을 확보하고,총회본부 운영의 합리화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직할지방회 연대 강화를 통해 일체감을 확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사박물관과 산학협력 연구소를 설립해 역사와 교육 분야의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서울신대와 연세대 연합신대원을 졸업한 박 목사는 공군 군목출신으로 총회교육부장과 성결교회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그는 김두성 예성 신임 총회장과 군목 임관 동기이기도 해 두 성결교회간 교류와 화합에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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