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멘토링

CCC,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멘토링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6월 05일(화) 15:32
   
청소년 학원폭력, 왕따, 게임중독,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기독청년들이 청소년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이하CCC)는 "서울 부산 인천 수원 용인 청주 충주 등 7개 지역의 CCC 대학생들이 차상위계층 이하의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고, 재정적으로 후원할 뿐만 아니라 직접 만나 멘토링을 하며 정서적인 필요를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CCC는 이를 위해 국제구호기구 GAiN Korea(대표:최호영)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Hope for the Hopeless(절망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에 참여자가 5월 현재, 2천6백여 명의 CCC 학생과 간사들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호영대표는 "매월 1천원 이상을 후원하는 정기후원자 1만 명이 모이면, 매월 국내외 2백명을 도울 수 있다. 처음에는 만여 명이 모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적이 일어났다. 숫자는 만 명이 채 안 되지만 액수로는 그 정도 규모가 된다"며 "앞으로는 점차 지역을 늘려 재정적인 지원을 다 못하더라도 멘토링 사역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인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게임에만 젖어 살았다는 이규민씨(가명, 17세)은 "멘토들의 돌봄으로 게임이외에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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