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총동문회장 이순창목사 추대

영남신대 총동문회장 이순창목사 추대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6월 05일(화) 15:00
영남신학대학교 신임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이순창목사(연신교회)는 1978년 2월 졸업했다. 이 목사는 영남신대 수학 시절에 대해, "지금과 달리 부끄럼이 많고 내성적이었다. 학우들과 신학을 논하며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화됐다"고 회고했다.
 
   
이 목사는 "신학대마다 위기라고 말한다. 이럴 때 총동문의 역할은 자명하다"며 "바로 기도하는 일이다.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기도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업계획에 대해 "목회자는 많으나 성직자가 귀한 시대다. 작은곳과 약한곳부터 섬기는 동문회로 이끌겠다"며 "특별히 영남신대를 졸업한 학생 수가 6천여 명에 달한다. 1인당 1만원 헌금 운동을 펼쳐 모교를 돕겠다"고 밝혔다.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 목사는 "지식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도로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한다"며 "교회 덩치를 키우는 모습만 쫓지말고 먼저 십자가를 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창목사는 영남신대와 장신대 신대원을 거쳐 서강대 대학원과 명지대 대학원, 맥코믹 신학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연신교회 담임을 맡고 있으며, 총회 부서기와 서기, 평북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등 대사회적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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