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화의 노래'

'기쁨과 평화의 노래'

[ 문화 ] 26일, 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01일(금) 15:47
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박치용) 제8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기쁨과 평화의 노래(Song of Joy&Pea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한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그동안 합창단의 주요 레퍼토리로 선보인 J.S.바흐(1685∼1750)의 칸타타 중에서도 밝고 화려한 곡들을 위주로 선보인다.
 
1, 2부로 구성되는 음악회에는 20세기 독일합창음악의 최고 권위자이자 뛰어난 작곡자인 R.마우어스베르가(1889∼1971)의 '자유를 위한 모테트(Motette vom Frieden)'와 차범석원작인 극본 '山불'의 한 장면을 합창곡으로 재구성한 원로 작곡가 정회갑의 '아낙네들의 말다툼'이란 곡을 한국 초연으로 연주되며 슈베르트의 주옥같은 명가곡도 만나볼 수 있다. 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류현수, 테너 박승희, 베이스 조규희 등이 출연하며 오케스트라 알테무지크서울(Alte Musik seoul)이 협연한다. 공연 및 예매 문의는 전화(02-579-7295)로.
 
한편 올해로 창립 23년째를 맞이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는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오는 7월에 열리는 제9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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