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신학 재조명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신학 재조명

[ 목회·신학 ] 최윤배교수 '깔뱅신학 입문''잊혀진 종교개혁자 마르틴 부처' 출간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5월 24일(목) 16:45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사상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에 따라 종교개혁자들을 다룬 책이 발간돼 오늘날 종교개혁자들에 대해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직신학자인 최윤배교수(장신대)가 쓴 두 권의 책은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신학을 이해하는데 귀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깔뱅신학 입문'(최윤배 지음/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은 칼빈전통에 서 있다고 자부하는 한국장로교회의 목회와 선교현장 및 신학연구 분야에 칼빈의 정신과 실천이 깊이 스며들지 못하고 있다는 확신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이 책은 21세기에도 우리의 신앙의 삶과 진리와 신학연구를 위해 칼빈의 신학은 현실 적합성과 유용성이 있다는 점을 드러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 칼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한만큼,칼빈을 공정하고도 올바르게 소개하려는 가교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 책은 칼빈의 생애와 사상을 비롯한 신학연구방법론과 중요한 19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잊혀진 종교개혁자 마르틴 부처'(최윤배 지음/대한기독교서회)는 개혁교회의 원조로서 칼빈에게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쳤지만 종교개혁 연구에서는 항상 뒷전으로 밀려났던 마르틴 부처를 소개한 책이다. 개혁교회 예배예식의 창시자로 불린 부처의 생애를 비롯해 개혁교회 직제론의 뼈대인 4중직과 치리를 도입한 과정과 그의 주석,그리고 계약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예배론 직제론 선교론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또 교회일치와 에큐메니칼운동가로서의 부처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르틴 부처가 칼빈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만큼,칼빈과의 관계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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