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23일(수) 09:37

한국장로교출판사(이사장:김성규， 사장:채형욱)，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홍순화)가 공동 주최하는 '2012년 SCF 십자가 전시회'의 문을 여는 예배가 지난 21일 압구정 인데코 갤러리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하나님과 개인이 만나는 순간을 뜻하는 'The Moment'를 주제로 2회째 열리는 십자가 전시회는 13인의 작가와 개인 십자가 소장품， 어린이들의 기도문 등 세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며 26일까지 성황리에 이어졌다. 채형욱사장의 인도로 열린 이날 예배는 이기환장로(화곡중앙교회)의 기도， 김성규목사(하람교회)의 설교， 총회 교육자원부장 홍순화목사(주심교회)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회의 주제 'The Moment(갈 2:20)'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한 김성규목사는 "전시회를 찾는 성도들마다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새기고 영적인 사건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홍순화목사는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과 그들의 고백에 감명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박형만， 조병곤， 유건종 등 13인의 작가가 종이， 나무， 천과 실， 돌， 수채와 먹， 사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신앙고백적인 작품을 선보였으며 고훈목사(안산제일교회)， 이성희목사(연동교회)， 정헌교목사(강서교회)， 심근택목사(화곡중앙교회)， 윤복희권사(온누리교회) 등의 개인 십자가 소장품이 전시돼 높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