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에게 사랑을/조한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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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자복지재단 ] 어머니의 가출,정서불안 겪는 한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3월 19일(월) 14:26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한수(가명)는 다문화 가정 아이다. 하지만 한수 어머니는 한수가 유치원에 다니던 2년 전,별 이유없이 가출을 하고 만다. 그리고는 연락이 끊어졌다. 그뒤에 한수와 동생은 아버지의 손에 맡겨지게 됐다. 일용직으로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하루벌어 하루 살고 있다보니 생활 자체가 매우 불안한 형편이다. 한수도 동생과 둘만 집에 남겨질 때가 많다보니 제대로된 밥을 먹는 게 무척 어렵다. 사는 집도 보증금이 없는 월세집으로 흔히 말하는 '쪽방'이다. 최소한의 의식주만 해결된 한수네 집.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기적일 정도다. 어머니가 가출한 후 외톨이가된 한수는 약간의 정서불안 증세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쾌활한 한수. 요리사가 꿈이 한수에게 작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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