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는 삶

후회 없는 삶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김형태 총장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10월 24일(월) 09:26

누구나 살아온 과정을 뒤돌아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이름 하여 후회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미리 삶을 잘 디자인하여 후회를 최소화 하는 것이 지혜자의 태도일 것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지침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리라 남들보다 더 재미있게 살아라. 마음껏 웃음을 터뜨리면서 최상의 시간을 갖는 것은 기분을 들뜨게 하고 기운을 솟구치게 하는 것이다. 가능한 한 이런 삶을 생활화한다면 사는 동안 즐거움과 활력이 넘쳐 날것이다.
 
통찰력(insight)을 얻어라. 살펴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볼 수 없으며 자기만족도 얻지 못해 항상 허전하고 초라한 삶을 살게 된다. 통찰력은 우리가 자기 내면을 살피고 그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깨달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깊이를 더하라. 통찰력으로 최선의 나를 발견케 한다면 깊이를 더 하는 삶은 최고의 하나님을 발견케 한다. 궁극적으로는 지혜가 다가와 우리를 껴안을 때 통찰력과 깊이가 하나임을 알게 된다.
 
도피처를 마련하라. 혼란스럽거나 부담스런 상황에 봉착하면 도피의 문을 열라. 한계에 부딪쳤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떠나라. 그리고 돌아와도 괜찮을 때까지 자신만의 도피처에서 재기를 준비하라. 자신의 영혼을 달래주고 내면을 채워 줄 곳에서 묵묵히 머무르라.
 
매일 밤 글을 써라. 하루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위대한 침묵으로 자기를 되돌아보고 그 느낌을 글로 쓴다는 것은 자신을 멋있게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할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 나의 취업에 영향을 준 고마운 분들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 내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라. 다양한 친구들과 교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최고의 자아를 실현하는 길은 자신이 즐겨 할 일을 찾는 것이다.
 
죽는 날까지 계속 자신을 교육시키라.
 
잠시 동안 혼자 살아보라. 혼자 살아 보는 것은 일상의 끊임없는 욕구에서 한 발짝 물러서는 여유를 갖게 하고 평화와 고요의 기쁨을 누리게 한다. 제한이나 경계선 없이 인생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다. 동시에 혼자 사는 불편함과 스트레스도 배울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대하라.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역시 소중히 대할 수 있다 아무것 도 잃을게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잃는 것 보다 더 속상한 일은 없다. 그러나 잃어 버린 것을 포기하고 나면 신비스런 자유함이 느껴질 것이다. 그때에 비로소 새로운 인생의 비밀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인생을 보는 시야가 더 크고 넓어지면 삶의 모든 것이 더욱 신비롭고 고귀해질 것이다. 그 후에 진정으로 인생을 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온 천하를 다 얻어도 자기 목숨 하나를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권력이나 재물이나 명예라도 생명보다 더 귀할 순 없다. 자기를 사랑하고 마찬가지로 이웃의 생명도 존중하자.

김형태총장 / 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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