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의 커튼이 얼마나 넓은지 한없이 펼쳐보렴!

네 마음의 커튼이 얼마나 넓은지 한없이 펼쳐보렴!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7월 14일(목) 10:56

이사야서 54:2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 청년들이 그들의 인생의 새로운 집을 짓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두 번째 명령하시는 말씀은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펴라'(stretch your curtain wide)는 것이다. 영어성경에는 stretch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쪼그라지거나 웅크린 상태(shrink)를 전제하고 있는 말로서 지금까지 우리 청년들의 마음상태가 심히 웅크린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텐트는 지금까지 겹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넓은지 알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오늘을 살아가는 주의 청년들 역시 우리의 인생은 겹쳐 있기에 나의 모습은 항상 작다고만 생각해 왔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 접히어 있는 상태를, 그리고 모아져 있는 텐트의 커턴을 한번 쫙 펴 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청년들의 심리적인 확장을 말한다. 이 말씀은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주의 청년들이 건강한 자아관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하며 아울러 우리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관은 물론 자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야 말로 앞 글에서 언급한 비전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힘이 가지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마음에는 두 종류의 운전수가 있다. 그 첫째는 나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의 방향으로 몰아가는 운전수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끊임없이 나의 삶의 방향을 부정으로 몰아가는 운전수가 있는데 그것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몰아가는 자는 성공으로, 그리고 자신을 부정으로 몰아가는 자는 실패와 좌절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의 진행자는 오프라 윈트리는 14세 때 미혼모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뭐 어때서(so what?)'라고 되물으면서 '과거는 지나갔고 나는 그것으로부터 용서받았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그녀의 특유의 긍정적인 자아관으로 존귀한 그녀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어느 누군가 말하기를 하나님이 참 좋아하시는 가요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이지만 하나님이 지긋지긋 싫어하시는 가요는 '아 옛날이여...'라고 말하는 사실을 들은 적이 있다. 이는 상당히 재미있고 일리 있는 조크가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이 아무리 우리 청년들을 위대하게 사용하고 싶어도 나 스스로 나를 가치 없게 여긴다면 그 인생은 틀림없이 가치 없는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주 같이 보신다'는 긍정적인 자아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진주 같은 인생이 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스바냐 3:17에서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고 말씀하셨는가 하면 로마서 8:29 에서는 '하나님이 너를 미리 아시고, 미리 정하시고, 너를 부르시고, 너를 의롭다 하시고, 너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셨나 보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이렇게 대단한 존재로 보신다. 이런 아름다운 피조물인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형편없게 본다면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큰 죄인인지 모른다. 그러므로 '청년아, 네 마음의 커턴이 얼마나 넓은지 한없이 넓게 펼쳐보렴!'이라는 오늘의 주제를 다시 한번 깊이 새겨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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