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담고 있는 뜻

무지개가 담고 있는 뜻

[ 예화사전 ]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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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4일(화) 11:22

어떤 분이 무지개를 바라보면서 쓴 감동적인 글입니다.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도 일곱 색깔 무지개가 뜹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있을지. 열정을 가지고 찾아내고 행복하라"고 그럽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 오늘은 쓰고 버리는 날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노란색 띠는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는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라고. 평안을 얻으려면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마음의 쉼터를 마련합니다. 무조건 성공하겠다고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여백 있는 삶을 살라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음에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노력해도 실패할 수 있고,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내일의 그림은 늘 밝고 아름답게 그리자고.

남색 띠는 내 마음에 겸손의 자리를 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지는 것은 외롭고 위험하니,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섬기라고. 낮은 자리에 앉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라색 띠는 내 마음에 사랑의 단비를 내립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것은 가진 것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러니 사랑의 빗줄기로 마음의 밭을 촉촉히 적시라고 말합니다.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볼 때, 여러분의 마음에도 언약의 무지개가 떠 있습니까? 무지개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형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은 하나님의 한결같은 은총을 기억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앎으로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도록 돕는 것이다."

이제 무지개를 보면서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청명한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일곱 색깔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서정호 / 목사 ㆍ 영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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