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복음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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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cm사역자 배송희 조수아 커크 프랭클린 찬양 콘서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0년 06월 09일(수) 16:05

눈길을 끄는 콘서트 무대가 있다. 먼저 '내가 꿈꾸는 그 곳'의 주인공 배송희목사는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압구정 클럽 L에서 라이브콘서트를 갖는다. 싱어송라이터 배송희목사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노래를 작사 작곡 할 뿐만 아니라 라이브콘서트를 지난 2006년부터 벌써 17차례나 소화할 만큼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지난해 등대선교교회의 예배장소이자 복음전도의 장소인 클럽 L에서 열린 2번의 콘서트에서는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든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로 인해 화제가 되며 복음전도의 새로운 통로로 다가가는 자리가 되었다고. 배 목사의 대표곡 '내가 꿈꾸는 그 곳'은 지난해 CCM곡으로는 이례적으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O.S.T로 공중파에 방송돼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비 기독교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로 사역 10년 째를 맞는 조수아 씨도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24일 오후 7시 홍대 롤링홀에서 '조수아의 클래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가 놀랍도록 빠른 지금 신앙의 선배들이 살아냈던 시간을 돌아보며 우리의 다음을 바라보는 일은 참 소중하다"면서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고백했던 노래들로 우리 다음세대에게 전해줄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가스펠 르네상스의 리더, 커크 프랭클린이 한국에 온다. 오는 7월 29일(오후 8시) 31일(오후 3시30분, 오후 7시30분) 양일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첫번째 한국 공연을 갖는다. 커크 프랭클린은 가스펠에 현대적인 R&B와 힙합 째즈 블루스 락앤롤 등을 수용해 제한적인 가스펠의 장르를 다양화 시키면서 새로운 가스펠 르네상스의 리더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체된 가스펠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맞는 가스펠을 선보이면서도 현재 기독교 음악이 나아갈 바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그는 "우리가 세상에서 안아야 할 상처와 아픔들을 어떻게 왜 품어야 하는 지를 물으며 동시에 우리 인생의 근원과 우리 삶의 중심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싶다"며 사명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그는 "삶 가운데서 끊임없는 영적싸움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하는 크리스찬들에게 가스펠 뮤직의 본질적 핵심인 복음에 대한 메시지를 가장 현대적인 음악과 저만의 차별화된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목적에 따른 분명하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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