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돌보미로 자리매김

지역사회 돌보미로 자리매김

[ 교단 ] 사직제일교회, 지역 속 열린교회로 우뚝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6월 09일(수) 10:13
   
▲ 사직제일교회 바자회 모습.
【부산】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사직제일교회(이동룡목사 시무)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추진하는 등 지역 속의 열린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직제일교회는 최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했다. 매년 실시되는 바자회는 이제 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 전체의 축제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받고 있다.
 
본 교회의 지역섬김은 매우 구체적이다.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교회 주차장을 24시간 개방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명절이 되면 주민자치센터의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선정하여 쌀 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특히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하는 효도관광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도 소홀하지 않는다.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네 곳을 지정하여 상반기, 하반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부산장신대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원, 인재 육성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부산의료원을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생일 축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직제일교회는 지역주민들을 더 구체적으로 섬기기 위해 건강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가족교육사업과 가족 상담, 가족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과 여러모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아동과 중년, 노인 프로그램, 결혼예비학교,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가족성장 아카데미 등을 통해 교회와 지역의 모든 가족원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한편 사직제일교회는 선교사역으로 국내 미자립교회와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사역으로 미얀마, 방글라데시, 월드비전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사직제일교회의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섬김이 지역 복음화 및 부산 성시화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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