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노회 김도명목사 별세

용천노회 김도명목사 별세

[ 별세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6월 08일(화) 11:42
   
용천노회장을 4차례 역임한 김도명목사(용천노회 공로ㆍ원로)가 지난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용천노회장으로 집례돼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입관예배에 이어 7일 장례식이 엄수됐으며 국립이천호국원에 안장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숙씨 외 1남 1녀가 있다.

지난 1917년 8월 20일 평북 해천군에서 출생한 김도명목사는 14세 때 선천 미동병원 최의손원장(Dr.Willian H. Chrisholm)의 전도로 교인이 되었으며 1942년 2월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1943년 용천노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았다. 이후 운향시교회와 북중교회 위임목사로 시무했으며, 6ㆍ25 전쟁 중 1951년 3월 육군 군목으로 입대, 참전했다. 지난 1955년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에 성은교회를 개척해 32년간 시무하며 용천노회장을 4번 역임했으며 1987년 10월 12일 제98회 노회에서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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