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부총회장 당선 추진위원회 구성

서울노회, 부총회장 당선 추진위원회 구성

[ 교단 ] 당선추진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이수영목사 등 조직 완료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05월 28일(금) 11:39
   
▲ 서울노회 부총회장 당선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성희목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이성희목사(연동교회)를 추천한 서울노회(노회장:이수영)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부총회장 당선 추진위원회를 지난 17일 연동교회에서 발족시켰다.

추진위원장에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를 비롯해 대책위원회 조직을 완료하고 선거에 임하는 원칙 등을 검토했다. 이날 발표한 선거 원칙에는 교회와 노회가 협력해서 조직적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과 시대가 요구하는 인물임을 부각시켜 나간다 등의 내용이 포함했다.

발족식에 앞서 진행된 경건회는 정영태목사(신당중앙교회)의 인도에 따라 한진유장로(영락교회)가 기도한 후 추진위원장 이수영목사가 '주의 마음에 드는 소원'을 제목으로 한 설교를 통해 "부총회장 선거가 전쟁터가 아닌 하나님의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제하고, "하나님께서 부총회장으로 세웠다는 확신을 가지고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지도자는 '나는 작은 종'이라는 겸손함이 있어야 하며, 바르게 섬길 것을 구할 것, 한국교회를 이끌고 본이되는 총회가 되도록 하고, 남의 말을 들으면서 개인의 영광이 들어나지 않는 지도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발족식에서는 조직발표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광선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신일교회)와 전국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회장 김건철장로(동숭교회)가 각각 격려사를 통해 "지장, 용장, 덕장이 될 것"을 당부하면서 "노회가 총력을 기울여 부총회장 당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또 이성희목사는 답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고, 앞으로 다가오는 사회에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목사ㆍ장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추진위원장, 선거본부(본부장:최대준 한진유), 기획팀, 홍보팀, 조사팀, 분석팀, 재정팀 등으로 나누어 조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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