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0년 05월 11일(화) 16:08

오는 6월 11일까지 우리나라 관광 1번지 제주도에서 청소년공연 전도 문화행사가 열린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과 세계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공연문화 전도축제 '2010 제주IWT(Impact World Tour)'는 지난 11일 제주외고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3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문화적 코드를 가진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닫힌 문을 열고， 공연자 자신의 변화된 삶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주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제주IWT 조직위원회(대회장:김정서， 사무총장:이종한)는 지난 7일 IWT 공연설명회 및 파송식과 제주IWT 사역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집회를 제주성안교회와 아름다운교회에서 각각 개최했다. 또 '꿈꾸는 자들이 몰려온다'를 주제로 제주도민과 청소년을 위한 IWT 출정식 부흥집회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전세계 청소년들이 팀을 이룬 GX(GX Intermational)가 세계적 수준의 댄스 공연과 스케이트， 보드， 블레이드， 비보이， 힙합 등이 어우러진 파워풀한 무대를 장식한다.　

또 TX(Team Extreme)는 벽돌깨기와 철근구부기리， 덤프트럭 끌기 등과 같은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자가 겪었던 고난과 경험을 통해 감동과 교훈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남태평양지역의 음악가로 구성된 IB(Island Breeze)는 88서울 올림픽때 초청된 공연 팀으로 섬문화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음악을 가족단위 관람자들에게 선사한다.　

이외에도 제주 지역 학교 및 병원， 교회， 복지시설 등 곳곳에서 YMCA가 주최하는 청소년 자전거대회， 청소년 축제， 비전 21청소년 축제 등이 진행된다.　

본교단 부총회장 김정서목사는 "IWT는 청소년들의 문화로 접근하여 청소년을 치유하고 올바른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공연 전도집회"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도전 받고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