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주님은 입과 귀 되어주셨죠"

"15년간 주님은 입과 귀 되어주셨죠"

[ 교단 ] 총회농아인선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5월 04일(화) 15:46
   
▲ 15주년 기념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는 김정서 부총회장.
총회 사회봉사부 총회농아인선교회(회장:김용익ㆍ이하 총농선)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농아인 영혼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재다짐했다.
 
총농선은 지난 1989년 총회 전도부 농아인선교후원회가 설립된 이후 1995년 전국농아인선교협의회 총회 및 인준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2004년에 명칭을 '총회농아인선교회'로 개정하고 지금까지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총회사회부 산하 장애인복지선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농아인 교회는 총 46곳, 교인은 1천8백60여 명이다.
 
이날 감사예배는 회장 김용익목사(대전농아인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후원회 명예회장 정승준장로(신양교회)의 기도, 부회장 임규현목사(서울교회), 이용보전도사와 총농선 사모회의 특송,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의 설교, 후원회장 강윤구목사(산본교회)의 격려사,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와 장애인복지선교회 회장 송정열목사(물댄동산교회)의 축사,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정서목사는 "사람들은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내 가족 내 교회만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정해주신 우리의 지경은 내 동네,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있다"며 "우리의 생각의 지경을 넓혀 하나님의 생각을 읽게 될 때 그 분의 마음으로 전세계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 시각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 후 진행된 선교세미나에서는 예장 3백만 성도운동 본부장 안영로목사(증경총회장)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제하의 강의를 통해 "우리 기독교인들은 장애인들의 권리와 복지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전체 20만 2천여 명의 농아인 중 우리 교단이 감당하고 있는 복음화율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을 반성하고 농아인들의 전도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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