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4월 30일(금) 16:42

▲ 2010년 기독교사대회 실무진들이 4월 29일 (사)좋은교사운동 사무실에서 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좋은교사운동

기독교 신앙을 가진 학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의지를 다지는 '기독교사대회'가 올해는 8월 9~12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좋은교사운동(대표:정병오)은 지난 4월 29일 서울 봉천동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 기독교사대회 일정을 밝혔다. 좋은교사운동은 1998년부터 2년 마다 2천여 명의 기독 교사가 참여하는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는 '거듭난 공교육'을 주제로 8월 9~12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리며, 핵심 프로그램인 주제강의 강사로 화종부목사(제자들교회), 정병오 대표(좋은교사운동), 김정태교사(구미 도개초교), 김태현교사(백영고)가 나선다. 또 좋은교사운동 회원과 동역 관계에 있는 교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기독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영성을 구비시킬 목적으로 6개 영역 44개 강좌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며 강의와 대회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별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찬양과 기도, 헌신과 파송의 시간, 유초등 캠프 등도 열린다.
　
좋은교사운동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별 중보 기도회를 시작했다.
　
좋은교사운동 정병오대표는 "학교의 일상 가운데 지친 영혼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사님들께서 출석 교인 가운데 교사가 있다면 대회 참여를 권면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