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ㆍ화해ㆍ사랑'에 답이 있다

'용서ㆍ화해ㆍ사랑'에 답이 있다

[ 교단 ] 총회 역사위원회 94회기 3차 모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4월 27일(화) 16:00
   
▲ 역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94회기 3차 모임을 갖고 제3회 교회사포럼의 세부 진행사항 논의와 94회기 미진 안건 처리, 제95회 총회 청원사항 결정 등 산적한 회무를 처리했다.

손양원목사 순교 60주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용서ㆍ화해ㆍ사랑'을 주제로 한 교회사포럼이 열린다.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이만규)는 지난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94회기 3차 모임을 갖고 제3회 교회사포럼의 세부 진행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제94회기 미진 안건 처리, 다음 회기로 이관될 안건 및 제95회 총회 청원사항 결정 등 산적한 회무를 처리했다.

오는 6월 21∼22일 여수에서 열리는 제3회 교회사포럼에는 60주기 기념예배, 학술 세미나, 유족 및 증언자들의 회고 등을 통해 손양원목사의 삶과 죽음, 오늘날 목회자가 본받아야 할 상, 애양원교회 이야기 등이 조명된다. 또한 총회 임원회에 애양원교회 및 손양원목사 순교기념관, 순교기념비, 미평순교지 등의 한국기독교사적 가지정을 청원, 이번 포럼 일정에 맞춰 가지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단내 교회사 전공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하기로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교회사학회'의 발기인대회도 함께 열린다.

역사위원들은 또, 제94회 총회에서 수임한 여수노회의 손양원목사 역사 공원 조성 건 연구결과 총회 차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가을 총회에 전문가 선임과 예산 편성 등을 청원키로 했다. 해외 사료수집을 위한 미국교회 역사보존ㆍ전시 시설 방문과 증경총회장 사료수집 사업 등은 다음 회기로 이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한동인)에서 "총회의 직속기관으로 받아 운영되어지기를 제안"한 것과 관련, 역사위는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을 총회 산하 기관으로 하기로 하고 명칭 및 세부 운영방안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총회장을 역임한 설립자 한영제장로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장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역사위는 '장로교 최초 7인목사의 리더십 연구 세미나'의 결과를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오는 제95회 총회 총대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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