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독 학부모 열린강좌' 개강

2010년 '기독 학부모 열린강좌' 개강

[ 교계 ] 22일 첫 강의 '미디어시대 기독교 교육', 정희영교수 "부모와 교사 모두 능력있는 도구되라"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4월 24일(토) 21:32
   
▲ 유아교육 전문가 정희영교수가 기독 학부모를 대상으로 22일 '미디어 시대에서의 기독교 교육'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가 주최하는 '기독 학부모 열린강좌' 2010년 과정이 22일 시작됐다.
 
연구소는 5년 전부터 기독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독교적 관점으로 자녀와 교육을 바라보도록 돕기 위해 강좌를 열어왔다.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첫번째 강좌는 '기독 학부모가 알아야 할 미디어시대의 기독교 교육'에 대해 정희영교수(총신대 유아교육과)가 강의했다.
 
정 교수는 "미디어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본적 성격과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자녀들이 보는 미디어매체에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 모두 먼저 능력있는 도구가 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기독교적이지 않은 문화에 노출되어 있는 부모와 교사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전달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정 교수는 교육 방법에 대해 "성경에서는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 예를 들면 소유물과 권력, 아름다움, 성공 등을 예배하는 것은 죄라고 지적해 줄 필요가 있다"며 "좋은 기독교 사이트를 소개하고 활용하도록 지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부모와 교사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강좌는 5월 20일 '관계를 소중하게 가꾸는 아트'(한빛누리재단 황병구본부장), 6월 24일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높은뜻숭의교회 김동호목사) 등의 주제로 계속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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