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50주년 기념관 봉헌

서울장신대 50주년 기념관 봉헌

[ 교단 ] 개교 56주년 맞아, 해성홀 종합관 생활관 강신명홀 등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0년 04월 21일(수) 15:07
   
▲ 해성홀 봉헌 테이프 커팅
서울장신대학교(이사장:고시영, 총장:문성모)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서 계획했던 학교 건축을 완료하고 지난 15일 '50주년기념관 전체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1천석 규모의 대예배실을 갖춘 해성홀에서 개교 56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봉헌예식에서는 2백3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과 3백석 규모의 강신명홀, 식당과 세미나실 연구소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관 등이 봉헌됐다. 지난 3월 2010년 1학기 개강부터 재학생 채플이 진행되고 있는 해성홀은 1천명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는 예배실로 사용되며, 연주홀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해성홀은 선교사의 집 감람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웅장로(CBMC 회장)가 20억원을 건축비로 약정하고 헌금하면서 시작됐으며, 명예이사장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가 세계적인 명품 피아노 스타인웨이 피아노, 충신교회 박종순목사가 그랜드피아노를 각각 기증해 완벽한 공연시설을 갖췄다. 또한 순천중앙교회(임화식목사 시무)가 종과 종탑을 헌납했다.
   
▲ 서울장신대 50주년 기념관 전체 봉헌예식에서 명예이사장 곽선희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이날 봉헌예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는 문성모총장의 집례로 진행, 이사 고익종목사(철산흰돌교회), 김진명교수가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한 이후 이사장 고시영목사(부활교회)가 '서울장신대학교 사람들'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설교에서 과거에 동문들이 출신 학교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지 못했지만 현재는 학교가 외형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하면서 서서히 동문들이 서울장신대 출신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학교 발전상을 소개했다. 또 고 목사는 "학교는 섬기는 사람을 배출하는 기관"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교단 총회, 교인들을 섬기는 목회자가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봉헌예식에서는 동문회장 김진홍목사(금천교회), 조억동 광주시장, 이상택 광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곽선희목사가 축도했다.

문성모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현재에 머물지 않고 본관동과 도서관 건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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