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된다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된다

[ 교단 ]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기념관 기공 감사예배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4월 21일(수) 10:25
【부산】기독교부활동산 마산진동공원 내 호주선교사 묘원 조성에 이어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된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구동태, 대표본부장:이종승)는 지난 7일 오전 기독교부활동산 호주선교사 묘원에서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 기공 감사예배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종승목사의 사회와 강병도장로(상임회장)의 기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구동태감독(마산 합성감리교회)은 '당신의 하나님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호주선교사 묘원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오늘 또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을 건립하고자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이 같이 기념관 기공이라는 연합 사업이 우리의 사명임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진행되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종승목사는 기념관 건립 목적으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호주 선교사들의 행적을 통해 오늘날 우리 믿음의 뿌리를 찾기 위해 △우리나라에 잘못 전해져 내려오는 복음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오늘날 우리 믿음의 후손들에게 믿음의 귀감을 삼기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가 되기 위해 △경남 도민 3백30만을 가슴에 품고 복음화의 열정을 가다듬기 위해 등 5대 목적에 걸맞는 명품 기념관으로, 그리고 호주선교사 묘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 성지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지난해 9월 호주 선교사 묘원 조성 사업 준공 후 지난해 12월 28일 경남성시화본부 임원 및 지역 성시화 합동 송년 모임에서 2010년 사업으로 기념관 건립 사업을 확정했다.
 
현재 기념관에 전시할 물품 반입을 위해 호주 측과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2일 '경남 선교의 날' 기념예배를 기점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은 1889년 10월 2일 호주 선교사 데이비스 목사가 처음으로 복음의 씨를 뿌린 후 20년 동안 1백79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경남을 살리는 복음의 터전으로 바뀌었으며, 현재 경남지역에만 2천4백여 교회로 성장해 풍성한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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