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블루트 책 표지.

유럽과 중동 9개국을 돌며 이슬람문화 속 기독교의 모습을 취재 방영했던 CBS 바이블루트 제작팀이 취재기를 책으로 엮어냈다.
　
프로그램과 같은 이름의 책 '바이블루트'는 성서의 역사와 전파경로를 따라가는 믿음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해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사도 바울 등의 행적을 꼼꼼히 기록했다.
　
또 이슬람 국가 안에서 기독교를 지켜온 이집트의 곱틱교회와 아랍어를 사용 중인 시리아 말룰라의 기독교인 마을 등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현장들을 생생한 사진자료까지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광야의 기록', '끝나지 않는 기도', '영광의 흔적', '메시야의 자리', '이방인의 빛', '생존초기의 기독교', '유대인 그리고 공존의 가능성' 등의 주제로 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