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정책 개발과 사업 돕는 총회주일헌금,교단 전체 교회 성숙케 해"

"총회의 정책 개발과 사업 돕는 총회주일헌금,교단 전체 교회 성숙케 해"

[ 교단 ] 총회주일헌금 모금 협력을 위한 총회 부서 총무 좌담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4월 13일(화) 17:36
   
▲ 총회주일헌금 모금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조성기사무총장(중앙)과 6개 부서 총무 및 국장 등 실무진들이 함께 모였다.



일시: 2010년 4월 5일 / 장소: 총회장실 / 사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참석자: 진방주총무(국내선교부) 김치성총무(교육자원부) 이승렬총무(사회봉사부) 김철훈총무(군농어촌선교부) 이일호원감(훈련원) 김경인국장(기획국) 안영민국장(사무국) 이식영실장(재무회계실) 정용구본부선교사(세계선교부)



조성기 : 우리 교단은 한국교회에서 장자교단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세계교회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본교단 총회는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정책 총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총회 각 부서들이 펼치는 정책 사업을 소개하고 전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식영 : 먼저 총회 재정을 맡고 있는 실무자로서 총회의 살림살이를 소개하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총회는 노회 상회비와 총회주일헌금으로 운영되는데 노회 상회비는 총회 운영비(상임 부ㆍ위원회)를 비롯한 직원 인건비와 국내외 분담금 등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총회주일헌금은 6개 사업부서 정책사업비로 전액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영민 : 총회주일헌금으로 총회 국내선교부와 세계선교부 교육자원부 사회봉사부 군농어촌선교부 훈련원 등이 운영되기 때문에 목표액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 6개 부서의 사업은 결국 중단되거나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지요.

이식영 : 그렇습니다. 제94회기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를 주제로 총회주일헌금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정하고 이에 근거해 6개 부서의 정책사업 계획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모금액은 13억원에 불과해 부서에서는 정책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성기 : 아이티 지원 모금때 보여준 우리 교단의 저력과 비교해보면 총회주일헌금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각 부서 총무들께서는 전국교회 성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회주일헌금의 사용처를 제대로 알리는 작업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승열 : 이번 회기에는 특별히 아이티재해구호를 위한 특별모금에 전국교회가 큰 관심과 기도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적절하고 전문성있는 장기적 재해구호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진방주 : 먼저 정책사업을 소개하기에 앞서 전국교회 성도들이 총회주일헌금에 동참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국내선교부는 국내전도와 교회개척 및 생명목회형성을 위한 목회지원 사업과 각 분야별 선교사업 등 세가지에 중점을 두고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성기 : 전국교회 성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선교부 정책사업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진방주 : 국내선교부는 전도학교 훈련과정 교재 및 자료집 발간과 교회개척목회자 부부 대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설립 준비와 생명목회 형성 지원 및 영적지도력 회복을 위한 기도훈련과정 연구개발 등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별 다문화선교협의회 조직과 지역별 새터민 상담소 및 돌봄센터 정착 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외에 비기독교학교 학원선교와 스포츠선교를 통한 선교활성화 등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김치성 : 국내선교부가 비기독교학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교육자원부는 총회의 교육에 관한 모든 정책을 연구하고 각종 교재와 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성기 : 본교단 총회는 교회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제95회 총회 주제도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육자원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자원부가 펼치고 있는 정책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김치성 : 교육자원부의 정책 사업은 크게 세가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첫째는 정책회의와 총회창립1백주년기념 교육교재 준비, 교육정책 연구, 교육백서 발간 등의 사역입니다. 둘째는 교육과정 교재개발과 관련된 정책 사업입니다. 셋째는 산하 각 연합회 및 기관을 지도하면서 각 부서가 원할히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성기 : 최근 총회 파송 선교사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세계선교부의 업무도 폭주하고 있는데 주요 정책사업들을 소개해주십시요.

정용구 : 먼저 해외출장 중인 총무를 대신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선교부는 이번 회기에 이중멤버십 문제로 혼선을 빚었지만 이에 대한 총회의 지침을 마련하고 선교사들에게 전달 및 시행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선교회 운영에 관한 방안과 모범 연구, 선교사 업무교육, 개교회의 선교사역 활성화를 위해 비전트립 지도자 지침서 개발, 창구 일원화, 본부 선교사역자 개발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성기 : 물론 세계 84개국에 파송된 1천2백여 명의 선교사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군농어촌선교부는 신설 부서인만큼 새롭게 계획하고 추진하는 정책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김철훈 : 네, 그렇습니다. 군농어촌선교부는 지난 제94회 총회에서 신설된 부서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정책업무를 체계화하고 확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앙교육을 실시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조성기 : 군선교 현장들이 예전과 달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군선교를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들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김철훈 : 군선교를 위해 군선교사역 활동 지원과 장학사업 지원, 군인교회 리모델링 및 신축, 사관후보생 교육, 전도교재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 농어촌선교를 위한 정책들도 내놓고 있습니다. 농어촌교회 자립 지원 사업과 농촌선교센터를 위한 교회생명살리기운동 확대 등의 역할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을 제대하는 청년들에게 농촌교회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에서 귀농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젊음을 투자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조성기 : 아이티재해구호를 위한 특별모금에 대한 전국교회의 관심은 총회 역사상 최고의 모금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국교회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

이승열 : 사회봉사부는 평소에 대사회적인 책임을 감당하는 대응과 정책수립 그리고 지도자양육과 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회주일헌금에 의한 사업기금으로 이뤄지는 모든 사역은 재해구호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다양한 섬김의 사역으로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디아코니아와 사회선교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권운동 사회정의운동 사회평화운동 기독교환경운동 사회봉사와 사회복지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식영 : 총회는 1년에 한번 총회주일을 정해서 총회주일헌금을 거둬 각 부서들이 정책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해구호사업은 예외로 하고 재해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모금을 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있습니다. 재해구호사업 이외에는 각 사업부서들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조성기 : 사회봉사부에서 펼치고 있는 정책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이승열 : 우선 인권과 관련된 성명서와 계속적인 연구 및 자료집 발간, 그리고 독도영토에 대한 교단 차원의 대응과 도시재개발지역교회대책위원회 활동, 빈곤복지선교지침서 제작과 각종 사회복지선교지침서 제작, 총회 사회봉사백서 발간, 신대원생 사회선교훈련, 사회봉사지도자 과정 훈련 프로그램, 미자립교회 목회자 특별구호사업 등입니다.

조성기 : 총회 훈련원은 총회 기구개혁에 따라 정책총회 사업노회 훈련 등의 삼각구도로 자리매김된 중요한 부서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훈련원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훈련원에서 펼치고 있는 정책 사업들을 소개해주십시요.

이일호 : 총회 훈련원은 현장개발활성화 교육훈련과 총회8개전문대학 운영 등 크게 두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장개발활성화 교육훈련은 목사 여목사 전도사 계속교육과 에큐메니칼지도력 훈련 등이며 이에 따른 교재 개발과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회8개전문대학은 훈련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부서와 정책개발 및 훈련(교육) 사업을 실시한 후 이를 평가하며 또한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 및 보강함으로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종합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조성기 : 지난 2001년 제86회 총회에서 각 부서별로 기금을 모금하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총회주일헌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총회주일헌금은 총회의 정책 개발과 사업을 돕고 이를 통해 노회와 각 교회의 선교 활성화로 이어져 결국 우리 교단 전체 교회가 더욱 성숙하게 되는데 쓰여지고 있습니다. 오늘 6개 부서 총무들이 참석해 각 부서들이 펼치고 있는 정책사업들을 소개했는데 이를 위해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정리:김성진부장 사진:임성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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