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 지원 힘 얻어 생명 운동 활성화 기대"

"후원회 지원 힘 얻어 생명 운동 활성화 기대"

[ 교계 ] 장기기증운동본부, 후원회 결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3월 31일(수) 10:45
   
▲ 간담회 후 모인 장기기증 후원회 및 직원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이하 장기기증본부) 후원회를 결성하고 지난 3월 25일 후원회 발족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기독교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기증본부는 후원회가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여한 1천5백여 교회를 협력위원으로 결성됐으며 장기기증 운동을 교파를 초월한 범국민적 운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부장 박진탁목사는 "금전적 어려움에 처해 각막이식을 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경제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1천여 교회를 목표로 30만 명의 크리스찬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후원회 공동회장인 한복협 김명혁목사는 "장기기증운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귀한 생명운동이기에, 우리 후원회와 교계가 적극 협력하여 목표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복음주의협의(이하 한복협) 회장 김명혁목사의 사회로 1부, 2부의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국제연방각막조직은행 국제부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필립 A. 펠튼씨를 초빙, 현재 미국의 각막이식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필립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각막이식이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관련 법안을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 후원회는 고문에 방지일, 이윤구목사, 공동회장에 김명혁목사, 김상복목사, 손봉호박사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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