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다큐멘터리 영화 '회복' 10만 명 돌파

기독다큐멘터리 영화 '회복' 10만 명 돌파

[ 문화 ] 부활절 맞아 단체관람 늘어...종교 다큐로는 기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3월 31일(수) 10:38
기독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이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4일 개봉한 '회복'은 부활절을 앞두고 교회 기독교단체 학교들의 단체관람이 늘어 최근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종교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새로운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주간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면 영화 '회복'은 지난 3월 26일 오전 11시 현재 10만2천5백50명의 누적관객수(상영관 71곳)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는 또한 부활절 주간 단체관람이 더욱 늘어 20만 관객까지도 내심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회복'은 영화계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오는 5월 열리는 모나코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며 칸느영화제서도 다큐멘터리영화와 신인감독 부문에 출품해놓은 상황이다.
 
영화 '회복'의 제작사 이임주 대표는 "일반적으로 이스라엘하면 아랍권과의 싸움만을 생각하는데, 이 영화를 통해 유대인과 기독교인들과의 뿌리깊은 갈등을 알게 돼 놀라곤 한다"며 "한국이 왜 이스라엘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도 정확한 해석을 내리고 있어 기독교인은 물론 중동문제에 관심있는 일반인들까지도 봐야하는 가치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영화 '회복'은 이스라엘 내 극소수인 메시아닉쥬(예수를 구주로 믿고 시인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영화로 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가며 전도하는 모습을 담아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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