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기독신춘문예 당선 공고

제11회 기독신춘문예 당선 공고

[ 제11회 기독신춘문예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3월 30일(화) 19:49

시 당선/ 추영희- 만종
가작/ 우덕호- 봄으로 가는 나무
소설 당선/ 정남희- 고린도인 필란드로스
가작/ 권지현- 당신의 다락방
가작/ 이근식-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희곡 가작/ 이정희- 그녀안의 나무
동화 당선/ 이경윤- 천사와 할아버지
가작/ 김혜경- 엉겅퀴 내마음을 열어봐

제11회 기독신춘문예 당선작 및 가작이 확정됐다. 6명의 심사위원들은 지난 22일 최종 심사를 마치고 시 부문에 추영희씨의 '만종', 소설 부문에 정남희씨의 '고린도인 필란드로스', 동화 부문에 이경윤씨의 '천사와 할아버지'를 당선작으로 결정하고 이를 본보에 통보해왔다. 희곡 부문에는 지난해에 이어 당선작 없이 가작 한 편만이 선출됐으며 소설 부문에는 2편의 가작이 배출됐다.

가작으로는 시 부문에 우덕호씨의 '봄으로 가는 나무', 소설 부문에 권지현씨의 '당신의 다락방', 이근식씨의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희곡 부문에 이정희씨의 '그녀안의 나무', 동화 부문에 김혜경씨의 '엉겅퀴 내마음을 열어봐'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여러 차례 작품을 읽고 1차 후보작을 선정한 뒤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 무엇보다 가능성 있는 신인작가 발굴에 우선점을 뒀다"고 전한 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 향후 작품활동에 지속적으로 정진해달라"며 당선된 이들에 축하를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일부 작품 중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소재는 훌륭하지만 응모부분이 불확실한 경우 △내용은 좋지만 마지막 부문에 찬송가를 첨부시키면서 초점을 흩어 놓은 경우 △기출품된 작품을 손질해 재출품한 경우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11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은 오는 7일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본보 창간기념예배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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