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으로 가정과 교회를 바라보자

하나님의 눈으로 가정과 교회를 바라보자

[ 교계 ] 새가정연구원, 가을세미나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1월 17일(화) 17:47
   
▲ 새가정연구원 가을 세미나 모습.
"하나님의 샬롬의 눈으로 가정과 교회 세우며 하나님의 살림 운동에 동참하는 여성이 되자."
 
새가정연구원(원장:김광년)은 지난 10일 봉천교회(김광년목사 시무)에서 '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를 주제로 제15회 가을세미나를 개최하고 구미정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를 강사로 초빙해 가정과 교회에 대한 기독여성의 자세에 대해 강의를 청취했다.
 
이날 강연에서 '가정과 교회: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다시 보다'를 제목으로 강의한 구미정교수는 현재 교회의 실상에 대해 "'입시-대학-취업'의 삼위일체에 포로로 잡힌 교회교육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을 강제로 데려오는 게 아니라, 예수의 생명운동을 이어가는 선교를 통해 '생명과 평화',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에서 대해서는 '너희는 내가 땅 위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는 마태복음 10장 34절 말씀의 의미를 설명하며 "생명과 평화를 위해 산다는 것은 죽음과 폭력을 동반하는 모험"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송정숙총무는 "2002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폭력극복운동과 함께 가정평화 캠페인을 전개해왔는데 이번 세미나는 최근 7년간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샬롬의 눈으로 가정과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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