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의 벽 향해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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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볼링클럽 챔피언십 대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1월 17일(화) 16:45
   
▲ 대회에 참가해 핀을 향해 공을 굴리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최동익)은 지난 10~14일 서울 명동에서 '2009년 실로암 볼링클럽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 시각장애인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각장애인 볼링클럽 9개팀이 참가, 남ㆍ녀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4인조 팀 대항전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부천사랑A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해 트로피 및 상금 2백 만원을 수상했으며 그 뒤를 이어 부천사랑B팀과 이글스B팀이 2, 3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정훈선수(1급 시각장애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 간 친목을 다질 수 있었고, 볼링경기를 하는 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벽을 허물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실로암 볼링클럽 챔피언십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스포츠활동의 활성화와 사회재활의 의지를 높이고, 나아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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