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1월 16일(월) 17:40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는 지난 16일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2010년 예배와 설교 및 성찬의 실제'를 주제로 목회계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3백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정장복총장이 자신의 최근 신간 '2010년도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핸드북(예배와설교아카데미)'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성찬 성례전의 올바른 집례를 위한 지침 제시, 분병 분잔을 하는 동안 읽을 수 있는 성구 설명, 성찬 성례전의 실습 시간 등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 총장은 "바쁘신 중에도 하나님을 향한 배움과 열정으로 이곳까지 찾아오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하고 "하나님을 향해 드리는 올바른 예배 집례에 대한 이해가 다가오는 2010년의 목회 현장에 그대로 적용돼 교회마다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바란다"고 참석한 목회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신학부 구춘서교수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김범준목사(남원동북교회)의 기도, 김기임학생(신학부 2학년)의 특송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2010년도 교회력에 따른 예배와 설교 핸드북'이 증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선 목회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회자 계속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