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 이끄는 사명에 매진"

"세상의 변화 이끄는 사명에 매진"

[ 교단 ] 제 94회 총회 주제 해설<요약>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실천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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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2일(목) 10:18

민경설 / 대전신대 총장ㆍ총회 주제연구위원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신앙과 삶의 주체인 교회에 대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과제를 통해 정체성(identity)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1)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영성훈련 강화
 이스라엘의 공동체 삶의 중심에는 성막, 회막, 성전, 법궤가 있다.(민 2:1-34, 출 25;22). 그리고 그들의 광야 40년간의 삶에서 구름기둥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했다.(민9;15-16) 이것이 바로 그들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임재이다. 신약에서도 주님의 가장 위대한 약속은 주님이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임재의 약속이다.(마28:20)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을 섬기고, 사랑하고, 구원을 해야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 초점을 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재를 위한 영성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2) 기도 운동의 역동성 강화.
주님께서도 이 땅의 구속사역을 이루면서 끊임없이 기도 하셨다. 새벽 미명에 기도 하셨고(막1:35) 밤을 지새워 기도를 하셨다.(눅6:12) 그리고 습관을 쫓아 감람산에서 기도 하셨다.(요8:1,눅22:39) 그리고 공생애를 시작을 하시며 40일 금식기도를 하셨고 (마 4:1) 통곡과 눈물로 기도를 하여 구속을 이루셨다.(히 5:7)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역동성 있는 기도운동을 해야 한다.

3) 영혼 구원과 생명 살리기 운동 강화
주님은 전도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고(막 1:35) 십자가 복음을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을 강조하셨다.(요 3:13-17, 막 10:45, 딤전 2:4)이 전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장 중요한 실천과제인 것은 아무리 강조를 한다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이 세상으로부터 구원이라는 이원론적인 사고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구원이라는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의 말을 기억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영혼구원이 중요한 것 같이 우리는 세상 속에 있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도 매진해야 한다. 헌혈운동, 빈곤 난민 구호 활동 강화, 탈북자(새터민) 정착 지원활동, 외국인 이주민 지원 활동을 포함해 자연 환경보호 자연 생태계, 동물보호 운동 녹색운동에 앞장 서야 할 것이다. 이것이 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 구원, 생명 살리기 차원에서 신학화 되고 실천화 되어야 한다.

4) 사랑과 섬김으로 화합과 일치 운동 강화
주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는 십자가 사역을 사랑과 섬김으로 이루셨다. 이는 하나님이 사랑의 본질이시기 때문이다.(요일 4:7-8) 그래서 교회는 이 세상의 반목과 분열의 아픔을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5)거룩성 회복으로 종말론적 소망 공동체 강화
참 소망이 없는 세상이 교회를 소망의 공동체로 볼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일차적으로 교회의 흠 없는 거룩성과 수준 높은 도덕성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교회는 거룩성 회복과 도덕적인 삶의 재무장(Moral Rearma-ment)이 절실 하다. 그래서 교회는 소망 없는 세상에 있어서, 종말론적인 소망의 공동체로 천국의 보루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언제나 세상 속에 있으면서 그들과 참여적이며 관여를 하면서도 그들에게 속하지 않는 건강한 긴장관계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변화 시켜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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