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목요성서강좌 부활

서울YMCA 목요성서강좌 부활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10월 15일(목) 11:14

서울YMCA 목요성서강좌가 20여 년 만에 부활해 성서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정신을 통해 시대를 조명하고,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서울YMCA 시민논단위원회(위원장:윤경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YMCA 친교실에서 목요성서강좌 '성서를 통해 보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 강사에는 이현주목사(동화작가)가 나서 1950~70년대 다석 유영모, 씨알 함석헌, 노평구 선생 등을 이어 목요성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YMCA는 "한국 교회의 영적ㆍ사회적 지도력의 쇠퇴와 한국 기독교의 도덕적 퇴행의 현실은 성서가 가지고 있는 권위와 본질을 제대로 사회 속에 구현하지 못하는 데 있다"며 "한국교회와 사회의 구성원들이 진정한 기독교적 영성과 권위에 대해 이해하고 그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독시민을 뭉치게 하고, 다시 근원과 본질인 성서로 돌아가기 위해 목요성서강좌를 부활한다"고 밝혔다. 

서울YMCA 목요성서강좌는 1904년 YMCA 출범 초기 월남 이상재 선생이 이끈 성경공부반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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