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

(3) 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

[ 크리스찬경제칼럼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09월 16일(수) 14:56
   

신종플루가 우리나라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인류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신종플루 백신과 신종플루에 감염되었을 때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다.
 
그런데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새로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나라마다 신종플루 예방약인 신종플루 백신의 생산이 아직 제대로 되지 않아, 신종플루 백신의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녹십자 허재회사장은 8월 30일 한 언론을 통해 "연내 신종플루 백신 1천9백만 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외국 제약사(GSKㆍ글락소스미스클라인)로부터 수입하는 백신 3백만 개를 합하여, 연내 최대 2천2백만 개가 공급될 수 있다. 이는 한 사람이 2회씩 접종할 경우, 1천1백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그리고 정부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올해 안에 5백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해 신종플루 치료제 1천31만 명분을 비축해놓고, 신종플루 감염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종플루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일반적 전염병의 경우, 환자로 확인된 사람보다 10~1백 배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는데, 신종플루는 현재 4천 명 정도가 감염이 확인되었기에, 많게는 40만 명 가량이 감염됐다고 추정할 수 있고, 그 중 3명이 사망한 수준이라면 신종플루는 독성이 매우 낮아, 백신을 맞지 않는다 해도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 크게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길은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치료뿐이다.
 
그런데 신종플루 백신과 치료제는 돈을 지불해도 부족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예방약이요 치료제인, 양약은 부족함이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양약을 값없이 무한히 주셨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잠 3:7-8)." 악에서 떠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이 영과 육체를 치료하는 양약이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만드는 골수를 윤택하게 하는 양약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몸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며 뼈를 윤택하게 하는 양약이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 16:24)."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선한 말은 병의 근원인 마음과 피를 만드는 뼈에 양약이다.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잠 13:17)." 하나님의 충성된 사신은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양약이다.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 12:18)." 지혜로운 자의 혀의 말은 사람을 고치고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양약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마음의 즐거움과 선한 말과 충성된 사신과 지혜로운 혀를 건강을 유지하고 치료하는 양약으로 우리에게 값없이 주셨다. 우리는 이 양약들을 항상 복용하여, 나도 건강하고, 병든 사회도 건강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박 용 경
도원동교회 목사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