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하이패밀리, 가정사역 서포터즈 시스템 가동, 교회 가정상담 적극 도와
최근 교회 내에서 가정 상담을 원하는 교인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가정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필요성은 늘어가지만 교회 자체적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사역이나 전문가가 부재한 것이 현실.
이와 관련 가정사역 전문기관인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는 개 교회에 가정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교회 내 가정사역의 장기 전략의 부재 △매해 되풀이 되는 동일 프로그램의 운영 △적절치 않은 프로그램의 접목 △ 담임 목회자의 목회철학과의 괴리 △ 가정사역 담당자 부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길원목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컨설팅 및 가정사역 전문가를 개 교회에 파송하는 '가정사역 서포터즈' 시스템을 지난 3월부터 본격 가동했다"면서 "7월 현재 81개 기관에서 컨설팅 및 가정사역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의뢰해 왔고 20여 개 프로그램을 협약하여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사춘기 부모교실 △부부특강 및 아내행복 교실 △결혼예비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의뢰했다고.
이에 하이패밀리는 '가정사역 서포터즈' 시스템을 통해 개 교회에서 가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사역 전문가의 요청과 가정사역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 교회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가정문제에 대한 전문적 개입이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가정사역자를 배출하는 기관에서는 더욱 더 수준 높은 전문가를 배출해 현장에서 바로 전문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한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