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9월 12일(목) 12:34

국군중앙교회(김영석 목사 시무)는 지난 4일 한국교회 군선교사 초청 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위로했다.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 군선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초청 감사예배에서 '너희는 거룩하라' 제하의 설교와 인사 메시지를 전한 김영석 목사는 "군선교의 상황은 변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도행전 교회를 꿈꾸며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시는 동역자들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가 임할 줄 믿는다"며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품으시며 장병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시는 군선교사님들의 삶과 기도의 땀, 말씀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와 군선교사협의회 회장 신동주 목사가 인사했다. 예배 후에는 국군중앙교회가 군인교회 중 건축에 나선 포성교회, 평화교회, 흰돌교회, 새생명교회, 상승교회, 기드온교회, 용사교회, 진격교회, 횃불교회 등 9개 교회에 각 10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건축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국군중앙교회는 이날 군선교사들을 위한 오찬을 준비했으며, 전도폭발 훈련과 성경공부 양육이 필요한 군인교회와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선교사연합회 신동주 회장은 "군선교사들의 땀 흘림을 기억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위기 속 큰 힘이 된다"며 "특별히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군인교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손길은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했다.


임성국 기자